(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원시 권선구 소재 수원덕산병원에 주취자 일시보호센터인 '주취맑음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수원덕산병원 지하 3층에 3개 병상의 29평 규모로 문을 연 주취맑음센터에는 앞으로 경찰관과 소방관이 각 1명씩 근무할 예정이다.

주취맑음센터 개소식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의 주요 임무는 주취자가 술이 깰 때까지 보호하는 것이다. 경찰은 주취 해소 시까지 보호 조치, 소방은 활력 징후 등 건강 상태 확인, 병원은 응급상황 발생 시 진단 및 치료를 한다.
주취맑음센터는 부상 등으로 인해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주취자뿐만 아니라 주거지·보호자 불명인 단순 주취자까지 수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에 운영 중인 2곳의 주취자응급의료센터(성남시의료원, 부천다니엘병원)와는 성격이 다르다.
경찰은 주취맑음센터 운영으로, 주취자 관리를 더욱 안정적으로 하고, 범죄예방 등 본연의 치안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취맑음센터 운영을 통해 각종 사고와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주취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지역 주취자 신고는 2023년 15만9천657건, 2024년 15만1천214건, 지난해 13만4천59건으로 해마다 10만 건이 넘는다.
kyh@yna.co.kr
출처: 강영훈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260409137200061?input=1195m 2026-04-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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